“배려 나누는 프랜차이즈로”…점자 메뉴판 보급화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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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략홍보팀 작성일2017-09-15 조회2,284회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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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체들이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점자메뉴판 보급에 적극 나섰다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회장 박기영 ) 가 15 일 오전 롯데리아 종각역점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 회장 이병돈 ), 롯데지알에스 ㈜ ( 대표 노일식 ) 와 점자 메뉴판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전국의 롯데리아 1,300 여개 매장에 시각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매장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 점자메뉴판을 보급하기로 했다 .
협회는 롯데리아와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 놀부 , 오니기리와이규동 등 점자메뉴판 보급을 희망하는 회원사들의 동참을 적극 독려하며 점자 메뉴판 대중화에 꾸준히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날 협약식에는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 노일식 롯데지알에스 ㈜ 대표 등 협약 당사자 대표들과 장애인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정세균 국회의장 , 그리고 점자 메뉴판 보급을 청원한 인화여고 학생 , 한국맹학교 학생 등이 참석해 점자메뉴판으로 주문을 한 뒤 햄버거로 점심을 같이했다 .
협회는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등과 함께 앞으로도 소비자로서 시각장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점자 메뉴판 보급화와 시각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
한편 이번 협약식은 인천 인화여고 학생들이 학교 과제로 주어진 ‘ 공공정책 제안하기 ’ 프로젝트를 통해 요청한 청원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정세균 국회의장 , 롯데리아 등이 화답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 당시 인화여고 학생들은 다음 아고라 , SNS, 국민신문고 등에서 프랜차이즈 기업이 점자 메뉴판 보급에 나서야 한다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