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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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책홍보팀 작성일2013-09-23 조회2,8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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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2호점 오픈
- 키오스크 형태 매장으로 차별화, 더운 지역 기후에 얼음 음료 프라페노, 젤라또 인기
- 연내 2개 매장 추가 오픈 확정, “중동지역에 커피 한류 앞장설 터”
2013.09.22_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 (대표이사 김선권,
www.caffebene.co.kr)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번화가에 위치한리야드갤러리몰 내 2호점을 오픈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카페베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케덴(KEDEN)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시장에 진출했다.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와 입지선정 과정, 운영 시스템 교육을 거쳐 지난 달 리야드의 쇼핑센터 알카사몰 내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리야드갤러리몰에 2호점의 문을 열었다.
대형 쇼핑몰 2층에 자리잡은 리야드갤러리점의 매장 규모는 68㎡(약 20평)가량으로, 40여 개의 좌석을 갖춘 키오스크형 매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 1,2호점 주변의 유동인구가 대부분 관광객과 쇼핑객들인 점을 고려, 고객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으며 현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 고유의 나무 인테리어를 활용해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번째 매장인 알카사점도 리야드갤러리점과 동일한 키오스크 매장으로, 오픈 당시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한 달 가량의 금식기간이 끝나기 전에 영업을 개시해 매일 5시간 정도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상 영업 시간으로 운영 시와 동일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달콤한 맛의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 탓에 얼음을 갈아 만든 얼음음료인 프라페노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모카프라페노는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찾고 있으며 젤라또도 약 10%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커피메뉴 역시 쓰지 않고 우유거품이 많아 부드러운 맛이 강한 카푸치노가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한편, 카페베네와 케덴그룹은 오는 하반기 리야드 타카소시의 지역에 약 110평 규모의 복층 로드샵 매장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해안에 위치한 무역도시 담맘의 다하란 쇼핑몰에 약 70평 정도의 대형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케덴그룹의 직원들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앞둔 지난 5월 한국을 찾아 한 달간 카페베네의 커피와 디저트 매뉴얼, 물류, 생산 노하우 및 매장 운영 교육을 받으며 현지화 전략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원유 생산의 반을 차지하는 최대 석유 수출국이자 중동의 경제 대국이며, 자동차, 전자,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 분야에서는 떠오르는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며 “이번 카페베네의 2호점 오픈 또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첫 포문을 열었다고 생각하며, 중동에 부는 케이팝과 한류열풍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인들에게도 사랑 받는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