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2곳 ‘친환경 캠페인’ 손잡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책홍보팀 작성일2022-04-04 조회1,007회관련링크
본문
부산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2곳이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협업해 눈길을 끈다. ESG(환경 보호, 사회 참여, 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시대의 화두가 된 만큼 부산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하기로 한 거다.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베러먼데이코리아(주)와 국내 최대 화훼 종합 플랫폼 (주)플라시스템은 첫 친환경 캠페인의 결과로 ‘친환경 화분 키트’(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베러먼데이·플라시스템 협업
커피 찌꺼기 배양토·씨앗 화분
공동 출시 통해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화분 키트’에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배양토와 씨앗(바질, 방울토마토, 봉선화 중 1종)이 들어있다. 베러먼데이 매장에서 음료를 포장하면 받는 일회용 컵을 화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식목일인 5일부터 ‘베러먼데이’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고 ‘베러먼데이클럽’ 온라인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베러먼데이코리아 도경백 대표는 “베러먼데이는 직장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민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자연스레 ESG 경영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플라시스템과 협업하게 됐다”면서 “커피 찌꺼기와 일회용 컵을 재활용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시스템은 소비자에게 꽃과 식물을 당일배송하는 ‘꽃파는 총각’ 브랜드 운영사다. 이전에 씨앗 나눔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베러먼데이와 함께 친환경 화분 키트를 만들게 됐다.
앞으로 두 회사는 친환경 캠페인을 계속하기로 하고 지난달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향후 어버이날 ‘카네이션 키트’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는 “탄소 중립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뜻을 모았고 꾸준히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하려고 한다”며 “서로 다른 분야의 부산 스타트업이 협업을 함께해서 서로 경쟁력을 가지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링크: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4041912056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