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강남구 역삼동)근처에 백반집(백반1인분 4,400)이 두 군데 있는데, 모두 장사가 잘

됩니다. 과연 백반집은 카드매출이나 현금영수증매출은 얼마나 될까? 궁금해서 2주일 동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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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두 군데를 번갈아 가면서 30여 분 동안 염치불구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나가는 손님들이 카드를 내는지, 현금을 내면서 현금영수증 요구하는지를 관

찰했습니다. 근처가 사무실 밀집지역이라 근로자가 소득공제를 위해서 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어느 정도 요구 할 것이라고 사전에 생각을 했는데,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손님들은 삼삼오오 같이 식사를 하고 대부분 그 중 한사람이 식사 값을 내는데, 카드로 대금

을 내는 사람은 100명중 5명이고,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사람은 100명 중 3명이더라고요.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1인분에 4,400원이라서 대부분의 손님이 현금영수증

을 요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한 점은 4~5명이 식사를 하고도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지 않는 데 있습니다.

대체로 1인분에 5,000원하는 음식점을 가면 현금영수증을 의외로 많이 발급을 하는 모습을

보지만, 4,400원이다 보니까,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여하튼 백반집 사장님이 현금매출은 얼마나 신고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